본문 바로가기

G80

(2)
“괜히 탔다, 내릴 때 짜증났다”…‘한국인 먼저’ 독일車 타보니 “돈이 웬수” [카슐랭] BMW 5시리즈 신형(왼쪽)과 구형 비교 [사진출처=BMW] 새 차를 살 때는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 마음에 드는 차가 여러 대라면 고르는 재미는 골라야 하는 고민을 넘어 고통이 된다. 수입차 브랜드 중 고르는 재미보다 골라야 하는 고통을 던져주는 곳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다. BMW와 벤츠는 독일 브랜드 1위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다. SUV 분야에서도 BMW X시리즈와 벤츠 GL클래스로 경쟁한다.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BMW 5시리즈에 아픔을 줬던 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벤츠] BMW와 벤..
정의선의 역작 제네시스, 100만대 돌파 사진 확대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브랜드 출범 7년10개월 만이다. 제네시스는 디자인과 품질이 뒷받침되며 수입차에 쏠렸던 국내 럭셔리카 수요를 흡수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럭셔리카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해외 판매 비중도 30%를 넘겼다.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는 제네시스 존재감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98만3716대가 판매됐다. 국내 68만2226대, 해외 30만1490대다. 제네시스가 매달 평균 2만대씩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독립 브랜드로서 2015년 11월 첫 차인 G90(당시 EQ900) ..